7월 25일(수) 새아침의 기도
“우리를 아시는 주님”
사랑의 하나님!
믿음이 없는 저희들이 거룩하신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들의 마음은 투기하고 질투하며 온갖 거짓을 행하는 위선의 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찍이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그 회칠한 무덤과 같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먼저 겸허한 마음을 주십시오. 인간의 학식이나 자존심을 다 버리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비굴함과 나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모순된 인간의 껍질을 모두 벗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주님의 법을 따르며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아픈 곳을 치유해주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손을 이끌어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험한 세상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이 평강의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늘 아름다운 것만 보게 하시고 무거운 탐심의 짐을 벗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7월 25일(수) “우리를 아시는 주님”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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