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일) 새아침의 기도
“평강의 마음으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 아무 힘없고 방어할 능력도 없는 양과 같은 저희들을 잔잔한 물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시기를 원합니다. 굽은 것을 바로 펴시고 높은 곳을 평탄케 하시는 주님께서 우리 사회가 불의의 편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시오.
주님, 저희들에게 먼저 겸허한 마음을 주십시오. 인간의 학식이나 자존심을 다 버리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통찰하시며 우리의 비굴함과 나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모순된 인간의 껍질을 모두 벗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주님의 법을 따르며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아픈 곳을 치유해주시고 우리가 슬픔을 당했을 때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손을 이끌어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십시오. 그래서 험한 세상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이 평강의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늘 아름다운 것만 보게 하시고 무거운 탐심의 짐을 벗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22일(일) “평강의 마음으로”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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