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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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금) “바다와도 같은 세상길을”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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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금) 새아침의 기도

“바다와도 같은 세상길을”

사랑의 하나님!
거친 세상을 살면서 여러 번 쓰러지고 실패했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풍랑이 심한 바다와도 같은 이 땅의 삶을 사는 저희들에게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연약한 저희들의 힘만으로는 이 바다를 건널 수가 없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사랑의 노를 젓게 하시고 주님과 더불어 동행하는 바닷길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동행하실 때 우리의 배는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사오니 주께서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무엇 하나 자랑할 것도 없고 내세울만한 것도 없습니다.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오늘도 주님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보시고 노하지 마시고 저희들이 저질러 놓은 그 큰 죄악들을 모두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더러운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마음 속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죄악을 저지하지 않고 쉽사리 저희의 몸을 죄에 내맡겼습니다. 저희들은 조금만 어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쉽사리 좌절하였습니다. 저희들은 마치 나침반을 잃은 배처럼 방황 했습니다. 생각할수록 우리는 너무나 세상적인 것에 치우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인 것으로 치부하고 있으니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비록 가난하고 궁핍하여도 하나님을 알고 그 법도를 지키며 맑은 영혼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가르쳐 주십시오. 참으로 주님 앞에 부끄러운 것은 하나님을 믿는 저희들이 하나님의 법과 그 말씀보다는 세상의 힘과 세상의 법이 더 우월한 것처럼 여기고 있는 점입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