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토)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뜻을 따르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삶의 길에서 지치고 피곤한 저희들이 이 시간 주님께 나왔습니다. 저희를 받아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을 영접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주님의 긍휼과 자비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십시오. 어리석은 저희들은 주님 앞에 헌신하는 일보다는 어린아이처럼 달라고 보체기만 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 너무 많지만 언제나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는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주님, 저희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십시오. 저희들도 주님을 본받아 내게 빚진 자에게 탕감할 줄 알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의 소유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새날을 맞은 저희들,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변화되고 성숙한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참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부족하여 주님으로부터 받은 그 큰 은혜를 갚지 못하고 있지만 저희를 어여삐 보시어서 이제부터라도 주의 일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당신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지혜로운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지금까지의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침침하고 어두운 밤 같은 삶의 길에서 벗어나 주님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탐욕과 위선, 분쟁과 반목으로 얼룩진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변하여 사랑과 평화의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나의 주장, 나의 고집은 모두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걷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방패임을 믿고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비록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절망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당신의 빛을 향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