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목) 새아침의 기도
“오랜 가뭄과 폭우 속에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또다시 이 세상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날을 허락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하루를 살 때에 역경이나 어려운 시련이 없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일찍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만 믿음이 연약한 우리는 근심과 걱정의 무거운 짐을 그대로 진 체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죄의 고통에서 자유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돈과 명예와 권세를 충족시키지 못해 걱정하고 쾌락이나 욕망을 채우지 못해 전전 긍긍하는 우리의 모습은 참으로 처량하고 가련하기만 합니다.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화는 풀의 꽃과 같아서 금세 시들고 말지만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리 앞에 전개 될 죽음이나 내세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에게 미구에 펼쳐질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서 사는 저희들에게 갖가지 시련이 늘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랜 가뭄과 갑작스런 폭우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어두운 얼굴에 밝은 웃음을 주십시오. 매순간을 목자 되시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하루도 겸손한 마음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주님의 신실한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 자신의 일만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남의 일도 보살피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23일(목) “오랜 가뭄과 폭우 속에서”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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