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일) 새아침의 기도
“날마다의 삶속에서”
자비로우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의 역사 속에서 이루신 놀라운 해방의 사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 감격은 잠시 6,25의 전쟁을 통해 우리 민족은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광복의 기쁨을 날마다의 삶속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되새기지 못한 어리석은 인생들이 이 새벽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고통의 신음과 눈물의 탄식을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께 올바른 삶의 자세를 보여드리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물질적 번영과 안일은 내가 잘나서 된 일이고 저희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은 하나님 때문이라고 탓하는 저희들의 이 불경스런 태도를 고백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저희들에게 깨우침과 뉘우침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결단을 주셔서 새 삶의 길을 걷게 해주십시오. 겸허한 자세와 섬기는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우둔한 저희들은 때로 주님의 뜻보다는 나의 생각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늘의 뜻보다는 환락과 유혹이 손짓하는 세상으로 달려갔었습니다.
주님, 허망하고 덧없는 세상의 권세와 영화를 탐하는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는 깨우쳐 그릇되고 부질없는 삶의 목표를 바로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월 19일(일) “날마다의 삶속에서”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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