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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수) “희망과 꿈을 줄 지도자를”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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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수) 새아침의 기도

“희망과 꿈을 줄 지도자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우리 한반도를 엄습했습니다. 특히 서해안의 주민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의 위력에 많은 것을 잃어버린 저희들입니다. 태풍과 폭우로 사는 터전과 논밭을 잃은 농민들의 그 아픈 마음을 주님께서 위로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어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아니 될 소중한 배를 잃고 시름에 잠긴 형제들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님, 저희 한반도를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지난번의 수해와 이번의 태풍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 북녘 땅에 사는 우리 형제들을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 나라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고 돌보아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없이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빠져있는 저희들입니다. 장기적인 불황속에서 살아가는 저희들, 경제는 밑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무수한 실업자들과 노숙자들이 길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언제 걷힐지 모를 불안의 먹구름이 우리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정치권은 이런저런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나 사람들의 마음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교회도 많고 크리스천의 수도 많이 있으나 우리 사회에 빛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정 이 민족에게 희망과 꿈을 줄 지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인기만을 붙잡고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정치경력만 믿고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유권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서 바르고 올바른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스라엘을 구원한 모세를 보내주십시오.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 에스더’를 묵상하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