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짙푸른 녹음 속에 새 아침을 깨워 주시고 우리의 호흡을 주장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둠을 걷어내고 대지를 비추는 아침 햇살처럼, 오늘 하루 우리의 영혼과 삶의 자리에도 주님의 신실하신 은혜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어제에 대한 미련과 내일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새 힘과 소망으로 오늘이라는 선물을 기쁘게 맞이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기쁨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삶의 능력 되신 하나님
매 순간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나의 유익을 구했고,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나의 마음을 앞세웠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만남과 일터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에는 원망 대신에 감사가, 불평 대신에 격려가 머물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거룩한 주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며, 세상 자랑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역사의 주관자 돠신 하나님
이 땅에 세워진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고,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진정으로 섬기는 리더십을 갖게 하소서.
이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와 국가 시스템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세워 지게 하시고,
선거 부실 관리와 행정의 안일함으로 국민의 소중한 주권이 왜곡되거나 사회적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모든 선거 관리 과정과 공공의 영역에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철저함과 정직함이 회복되게 하시고,
맡겨진 자들이 무거운 책임감과 깨끗한 양심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하소서.
불의와 거짓은 드러나게 하시고,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는 공의로운 사회가 되게 하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병상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이들과 마음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세상의 거친 풍파 속에서 홀로 고립되어 소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피난처와 요새가 되어 주소서.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심는 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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