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근무중이라서 조용하게 틀어놓구서 듣기만 하다가 오늘은 쬐금 여유로워서 사연도 신청곡도 보내봅니다.
69년생의 제가 아들,딸을 작년 가을에 다 출가를 시키고 한가롭게 부부간이서 시간을 보내는 여유도 참으로 좋더라구요. 아침에 샐러드같은 조반을 먹으면서 둘이서 이런 여유도 있다 하면서 웃었습니다.
33년차의 결혼 생활 가운데 크고작은 굴곡도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과 함께한 우리 가정가운데 재작년에 결혼한 아들이 5월달에 귀한 손주녀석도 안겨주어 요즘처럼 행복한 시간이 없습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시도때도 없이 울고 자고 하지만 그것또한 기쁨으로 우리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젊어서는 중년을, 노년을 잘 생각해보거나 그려보지 못했었는데 어느덧 중년의 턱걸이에서 남은 삶에 대해서 조심스레 그려보기도 합니다.
우리 어머니처럼 품위있게 며느리인 나에게 사랑을 주셧던 것처럼 나도 그런 시모가 되고 싶고, 사랑 듬뿍 주는 장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비록 부족하고 애들보다는 덜 배웠지만 사랑만큼은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을만큼 퍼다 줄수 있음에 오늘도 입가에 미소 지으며 아이들 생각에 행복해 합니다.
승화오빠~
이 정도로면 저 잘 살아온게 맞겠죠?
신청곡은 이문세님의 옛사랑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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