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번에 중2가 되는 세은이라고 합니다
제 사연을 변춘애씨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잘 귀기울여 주셔야 되요
좀...창피한 이야기지만....전 학교를 지각하기 10..9..8...7...6...5...4...3...2...초전에 완벽히 학교에 들어가 등교한답니다..
정말 그렇게 들어가는 스릴도 이루말할수도 없이 최고구요...
하지만...어쩔땐 운이 없을경우엔...어쩌다가 몇번 걸려서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맞기도 하지만..요..^^;;
제가 이렇게 늦게 등교하는 이유는욥..
저의 이 평균 12시간씩 자야 저에겐 정상적인잠버릇 땜에 그렇죠...
그래서 저에겐 일요일이나... 방학같은날은....저에겐 행복한 날이죠..^^
이제 부터....본격적으로 사연을 이야기해드릴꼐여..
좀 지난 이야기지만요....전 그기억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32년만에 온 대폭설이 온 몇칠후에 일이었어요...
거리는 눈들로 뒤덮여 있구요...빙판길은 완전 길을 감싸고 있더라구요...
그날은 어김없이....늦게 일어나서.....부지런히...학교까지 가야...겨우 지각을 않할수 있떤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얼른 교복입고....세수하고 머리빗고..밥2~3숟갈..먹고.....막 학교까지죽어라고 뛰어가는데요...
근데..그때 저의 집 앞에 있는 내리막길의 빙판길에서 그만~~
그때당시그 내리막길이 큰길쪽에 있어서...고등학교 중학교 언니 오빠들 동갑내기들이 마니 지나가고 있었어요...근데...저의 넘어진 모습을보고.... 하나같이 나 실실 웃고 지나가더라구요...ㅠ.ㅠ
제가 그때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진 저의 모습을 표현 하자면요...스타킹은....빵꾸가 나고...
멍은 시~퍼렇게 여기저기 나고요.....
무릎밑엔 시뻘간 피가 쉴새도 없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치마는 팬티가 보일랑 말랑 하게 아슬아슬 하게 걸쳐있구요....온 몸은 다 쑤시고....
정말 그자리에서 울어버리고 싶었던 심정이라니깐요...ㅠ.ㅠ하지만...전 이 아픈몸을 이끌고 창피하니깐...골목길로 있는힘껏....지각하지 않할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뛰어갔죠....허나 선도부와 학생부 선생님 학교문을 굳게 닫고.... 떡하니 지키고 있더라구요..그래서 손바닥을 맞아서....시퍼렇게 멍들고.....그래서 그날... 학교 화장실에서 남몰래 울었답니다.....
전 너무 이 게으른 습관땜에...벌받은 거 같아요....아프로 고칠려고요...지금은....그 멍들은....파스를 여러번 붙이 탓인지...다 낮구요...그 무릎밑에..상처는요...흉이 졌땁니다...ㅠ.ㅠ
강현수 Can''t Hide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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