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하루입니다..하지만 오늘까지만이에요
김연주
2001.06.05
조회 40
오늘 문득 이노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신승훈씨의 "오늘만은"
마치 제마음을 대변하는 노래같아요.
저도 붙잡고 싶은 한남자가 있거든요.
하지만 붙잡는다고 제 곁에 있을 사람이 아니란것을
알아요.그래서 슬픈거죠..
그리고 저를 좋아하는 또다른 사람이 있어요.
그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죠..
좋아하는것과 사랑하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것을
깨달았는데도 저 정말 우유부단하게 그사람을 밀어내지
못하고 있어요..언니 저 바보같죠..
저도 제가 이런 사랑을 할줄 몰랐어요.
제자신에게도 엄청 화가나고 실망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게 전걸요..
오늘까지만 슬퍼하고 싶네요..
그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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