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밤잠을 못 이루게 만든...
최경아
2001.06.07
조회 44
안녕하신지요, 변춘애씨?
요즘 날씨 증말 덥죠?
작년 같으면 한 여름에 입었던 옷을 벌써 꺼내 입게 되네
요.
전 지날 일요일에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에 갔다와서 두통
과 갈증이 심해 한참 힘들었었답니다.
변춘애씨도 조심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지난 밤부터 갑자기 머릿 속에 떠
오르는 노래가 있는대여~
밤에 자려고 누우면 딱 생각이 나서 계속 웅얼거리다 자는
때를 놓쳐 밤잠을 설치고 아침이면 늦게 일어나게 만드
는...노래가 있어여.
(참고로 제 나이대의...더군다나 여자들이 좋아하는 노래
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떠올랐어요)
그 날 당장에 신청하려고 했지만요, 꾸물꾸물했던 날이라
왠지 분위기에 안 맞는다고 짤릴까봐 참고 참았다 오늘에
야 신청합니다.
오늘 밤은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게 꼭 좀 들려 주세
요.
휴가나온 제 동생과 함께 들을께요.

신청합니다- 영일만 친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510 벽산(아)1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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