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우울한 일이 있어 며칠째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는
데,얼굴을 활짝 펼 일이 생겼어요.
저희 새언니가 긴긴 진통끝에 씩씩한 왕자님을 낳았어요.
드디어 제게도 조카가 생긴거죠.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우리 예쁜 아가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이 고모가
힘 닿는데까지 밀어주겠노라고 전해 주십시요.
아 참,제 딸과는 세살차이니까 많이 싸우겠죠?
좋은 사촌이 되길....
전 종합병원에서 출산을 해서 몰랐었는데,요즘 개인병원은
병실에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더군요.
아주 좋은 모습을 보고나서인지 마음이 평화로와져요.
좋은 노래 한곡 부탁할께요.
D.J님이 들려주시면 아무거나 좋을것 같아요.

나쁜일이 있으면 꼭 즐거운 일도 생기네요.
이영미
20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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