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어젠 제가 있는 동호회 동생이랑...길가에 차 세워놓구
새벽 두시가 다되도록 떠나간 옛사랑 얘기를 했어여
날씨탓인가..그토록 시리게 아픈 사랑얘기를 다시 꺼내게
되더군여...근데..이상하죠? 그런얘기들을 누군가에게 하고
나면..마음이 후련해야 할텐데..자꾸만 허무해지고 허탈해
지는거...동생과 안녕을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새벽2시가 조금 넘으니 비가 오더군여...
쓸데없이차안에 앉아..오는비 바라보다가...
넘늦게 잠자리에들어 뒤척거리구...에궁..새벽에 친구랑
조깅을 하거든여..근데..늦잠을 자버렸어여...
미안해라...아마두..혼자 씩씩거리면서..계속해서..
학교입구를 바라보고 있었을 거예여..
어젠 친구가 안나와서 혼자 조깅했는데..아마두 친구가
복수했다구 생각했을지두 몰라서 사실은 그게 아닌데...
아침에 미안하다구 전화했더니...괜찮다구 하더군요..
오늘부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여...ㅎㅎㅎ
오늘두 행복한 하루 되시구여..
오현란의 `조금만 사랑했다면` 신청할께염..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두 틀어주심 고맙구여..
욕심이 많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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