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이~~~~ 토요일 강화 잘 다녀왔어요
정말 심각하더군요
논에 심어놓은 모가 누렇게 다 말라죽고 어떤 논은
모심기도 못해서 잡초만 무성하구요
저희가 가져간 물은 5일정도면 다 말라버린다구 그전에
비가 와야되는데 걱정이라고 하셨어요
아저씨들이 저희 아버지랑 비슷한 연배신것 같은데 훨씬
더 들어 보이시더군요
농사일이 정말 힘든가봐요
물대는 동안 논둑을 보니 어릴때 할머니댁에서 손꼽장난할
때 계란후라이라고 하면서 놀았던 풀도 있고, 반지 만들었
던 토끼풀도 있고, 또 나팔꽃도 피어있더라구요
아 참! 난생 처음 감자꽃도 봤어요
날도 가물었는데 죽지않고 장하죠
정말 하루 뿌듯하게 자알 보내고 왔습니다.
신청곡은요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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