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맘이 많이 ..그러네여..
이경숙
2001.06.20
조회 44

오늘은 아침부터 맘이 많이 그러네여

저..7월1일 날짜루 집에서 독립하거든여..

음..32년이란 세월을 부모님과 함께 했는데..

오랫동안 집엔 부모님과 저만 살았거든여..

모두 출가를 하고 말이져..근데..동생이 사정이

생겨서 함께 살아야하기 때문에...의논 끝에 따루 독립

하기루 했는데...

오늘 집 계약하는 날이거든여..

근데..아침에 엄마가 그러시는거예여...

아빠랑 두분이서만 어떻게 사시냐구..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거 있져...

아침일찍 샤워하구 나오다 저두 눈물이 쏟아져서 다시

목욕탕으루 뛰어 들어갔어여...

맘이 너무 아파서여..갈등이 생겨여..그냥..집에 눌러

있을까..하는 생각두 들구..어떻게 해야 할지..

이 씁쓸한 맘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 생각함 자꾸 눈물이 나여..

god 의 어머니와 짜장면..이었던가?

그노래 부탁 드릴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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