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경험담.....

▶ 만나는 이유

초기 => 안보면 허전해서
중기 =>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 받을려고
말기 => 싸울려고


▶ 헤어질 때

초기 => 서로의 집에까지 왔다갔다 반복한다.
중기 => 가는 것만 보고 자기도 간다.
말기 => 자기집 가는 버스가 늦게 오면 괜히 열받는다.


▶ 결혼에 대하여

초기 => 당연히 할 거라 믿는다.
중기 => 할까 말까 갈등한다.
말기 => 한다면 인간승리다.


▶ 외모에 대하여

초기 => 콩깍지가 씌여 젤 잘 생기고 이뻐 보인다.
중기 => 길가다 한눈 팔아서 부딪치기도 한다.
말기 => 세상이 그대를 속이는 거 같다.


▶ 데이트 비용

초기 => 없어서 못쓴다.
중기 => 차값이나 영화비 둘 중 하나면 된다.
말기 => 있던 돈도 지하철 패스 산다.


▶ 바람을 피울 때

초기 => 눈 시퍼렇게 뜨고 죽이니 살리니 한다.
중기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장 뜬다.
말기 => 적극 권장하며 추천한다.


▶ 주로 가는 곳

초기 => 극장, 레스토랑, 콘서트장, 로바다야끼 등 깨끗하고 비싼 곳!
중기 => 오락실, 만화방, 비됴방, 소주방 등 저렴하고 오래 개기는 곳!
말기 => 집 앞 놀이터, 길거리 자판기, 다방 등 싸고 가까운 곳!


▶ 노래방에서 100점 나왔을 때

초기 => 박수쳐주며 가수 데뷰하라고 한다.
중기 => 점수와 실력은 반대라고 말한다.
말기 => 기계 고장났다고 방 바꿔달라고 한다.


▶ 담배필 때

초기 => 화장실이나 밖에 나가서 핀다.
중기 => 피워도 되느냐고 물어보고 핀다.
말기 => 너구리 잡는다.


▶ 핸드폰 왔을 때

초기 => 두 번도 채 울리기 전에 전화한다.
중기 => 번호 확인 후 시간날 때 전화한다.
말기 => 밧데리를 빼놓는다.


▶ 하품을 할 때

초기 => 피곤한가 보구나!
중기 => 냉수 먹고 속 좀 차려라!
말기 => 입 찢어진다, 찢어져!


▶ 군대갈 때

초기 => 헤어져야 하는 현실이 넘 싫어!
중기 => 남들도 다 가는데 모..!
말기 => 그기에 못 박으면 월급 많다든데?!


▶ 헤어진 다음날

초기 => 거의 정신을 못차린다.
중기 => 미리 준비한 대타를 이용한다.
말기 => 선본다.


▶ 드라이브

초기 => 옆좌석에 앉아서 대화를 하며 즐긴다.
중기 => 편한 데 앉아서 음악을 듣는다.
말기 => 뒷좌석에 앉아서 코 골고 잔다.


▶ 애정표현

초기 => 손잡는 건 물론 뽀뽀에서 키스까지..
중기 => 다치지 않을 정도의 약간의 터치.
말기 => 코 후벼서 튕기기! 쪽주기! 등등


▶ 자주 쓰는 말

초기 => 오늘 시간많아! 사랑해! 니 생각만 했어! 니가 젤이야! 나는 너뿐
이야~
중기 => 약속할께! 담에 꼭! 알지? 적당히!
말기 => 오늘 바빠! 넘 피곤해! 그만해! 시끄러!


▶ 걸어갈 때

초기 => 팔장이나 손을 잡고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중기 => 가까이 붙어가지만 그 사이로 트럭도 지나간다.
말기 => 따라오겠지 하고 십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 먹을 때

초기 => 천천히 먹어라, 체할라.
중기 => 적당히 먹어라, 살찔라!
말기 => 그만좀 먹어라, 뒈질라!


▶ 생일날

초기 => 이뿌게 포장한 선물을 주며 "널 위해 준비했어!"
중기 => 선물없이 개김정신으로 "추카해! 참석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야!"
말기 => 선물은 커녕 밥까지 굶고 와서 "알지? 생일인 사람이 쓰는 거?"


▶ 좋아하는 스포츠(?)

초기 => 레스링의 빠떼루! 유도의 누르기 자세!
중기 => 기술과 인내의 절정을 요구하는 눈싸움!
말기 => 권투의 어퍼컷이나 배구의 스파이크..


안녕하세요. 오늘로써 드뎌.. 셤이 끝
났답니다. 넘 기쁘고, 이제 여유를 되찾아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왕청취자의 한사람으로써... 글을 한번 띄워 봅니다. 근데 과연 소개가 될련지..
키득키득.


저..제 주소는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현대 3차 아파트 305동 201
호 한영미 56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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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은요. 언니가 알아서 cd에 꽂혀 있는걸로 틀어주시와요..
감사하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