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싫은 이유~
김화영
2001.07.04
조회 34

드디어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네요...거리거리에 늘씬

하고 쭉뻗은 아가씨들의 치마선과 소매선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남자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눈요기감(?)이 될터이지만 저 처럼 그렇게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는 여성들에겐 정말 원망스러운 계절이죠..-.-; 어쩌다

가 우리 사회가 빼삭 마른 여성들을 선호하는 사회가 된겁니까....-.-; 적

어도 몇십년전까지만해도 어느정도 여유로운 살을 소유한 여성분들이

우대받지 않았습니까.....부잣집 맏며느리같다는 말...그땐 최고의 칭찬

거리였겠지만 지금.....제가 젤 싫어하는 말입니다.....-.-;(요즘엔 뚱뚱

한 여자에게 할말없음 던지는 위로성멘트아닙니까....-.-;) 다이어트란

게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되는건 더더욱 아니고....굉장히 독

해야만 성공할수 있다는데...저는 몇년째 계획만 세워놓은채 이모양 이

꼴입니다..그려~~~이러다가 평생 비키니 수영복 한번 못입어보고 죽는

건 아닌지....에혀~~~

아~~배고파~~~~지금도 역시 너무도 배가 고프지만 끝까지 참아보렵니다...
신청곡 플라워의 "crying"과 " 역시 플라워 3집중 "바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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