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아침만 되면 머릴감구 학교에 가죠
역에서 버스를 타고 워크맨을 꺼내고 음악을 감상한 답니다...
강성훈 음악을 듣는데...제가 왠지 축복을 받은거 같은 예감이 들었구요...
교실에 도착하면 항상 아이들이 절 귀엽게 봐주죠....
그라고 저보고 강지란?? 별명을 지어주더라구요....
왜냐면???
저보구 귀엽다구 귀여운 별명을 붙여줬는데...
그 별명을 오래오래 간직하구싶어요
그리구 오늘 3교시 셤에 천둥번개까지 쳐서 집에 가기 넘힘들었습니다...
비가 그칠때까지 기달릴려면...넘 오래 걸려서 그냥 비 맞고 옆에 바루 B공고가있는데 그 뒤쪽에 주차장이있는데...
거기서 옷을 좀 말리고 친구들한테 전화를 했는데...
우산 있음 같이 집에 가자고 했는데..
다른 방향으루 간다고했다....
전 속으론 의리엄는XXX들이라구 욕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비 맞고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습니다.
중간에 상점이 있었습니다 우산을 샀는데 주인 아저씨가 수건을 주시더니 "비 진짜 마니 내리네"라고 하셨어요 정말 비맞은 강아지 같죠...
ㄹ유시원 사랑한다는 걸ㅂ

비맞은 강아지 같죠...
조숙희
200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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