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여는 첨인 일명 뚜루라고 하구요.( 뚱뚜루 약어..헤헤 )
며칠전 회사거래처 여직원의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어요. 너무 가슴아프고 슬픈일은 그녀의 아버지께서 우리 아빠처럼 고생만 하신 분이신데, 그녀도 그런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 빨리 짝을 찾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 좋은사람 있으면 결혼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던걸 기억하기에, 또 1남 3녀중 언니만 결혼해 나머지 자식들의 행복한 새출발을 지켜봐주지도 못하고 가셨다는 거에요. 나역시 짝이없지만 나도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리고 평생 부모님께서 내곁에 계셔주지 않는다는걸 알고있으면서도 아직도 투정과 짜증을 부리기 일수거든요.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고 계시니까 감사함을 모르고 아니 알아도 표현이 안되나 봐요. 우리 회사 간부께서 그러시데요 " 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따뜻한 밥한끼 못사드린게 한이 된다 " 구요. 그녀의 일을 보면서 ''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 ''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께서 나에게 큰걸 기대하고 좋은선물 받길 원하는게 아닌걸 알고있는데도 마음처럼 행동이 안되네요. 더후회하기 전에 부모님께 정성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왜냐면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저 이노래 신청해도 돼요? 이승환 가족
부산시 동래구 사직3동 245 8/2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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