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있는 날이면 엄마의 채널 고정으로 인하여 가요속으로를 듣는 고등학생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듣고만 계시는 우리 엄마도 방송에서 이름이 불리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구요. 7월 7일 토요일(음력 5월17일)은 세상에서 소금이 꼭 필요하듯 우리 집에 소금 역할을 하시는 우리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집안 분위기를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간한 맛으로 식구들의 기분을 맞춰 주시느라 애쓰시는 우리 엄마의 42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은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리 충분하지 못한 용돈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한지라 엄마가 생각하시는 저의 마음으로 대신 하려 합니다. 이 담에 돈 벌면 좋은 선물 사 드린다고 얘기라도 해 주시면 될 거예요. 우리 엄마께서는 많은 욕심 없는 분이시거든요. 아 참 성함은 권윤자 분자입니다.
엄마! 오늘 즐겁게 보내시구요, 수업 끝내고 집에 올 때 케잌대신 쵸코파이 사 올게요. 기다리세요. 어~ㅁ ㅁ~ㅏ 생일 축하드리고 사랑해요.
무한궤도 끝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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