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해요!!
김근혜
2001.07.06
조회 39
안녕하세요!!
3년 조금 넘게 연애를 하고
두달전쯤 부터 한이불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은 결혼을 못하고
같이 지내고 있거든요.

근데, 요즘조금 힘이듭니다.
3년동안 계속 보았던 모습과는 너무 다른모습으로
저를 대할때면..저는 뒷늦게 후회를 한답니다..
이남자가 이런 남자였구나..

세상남자들이 결혼전과 결혼후가 그렇게 다르다면 서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런데..어제는 별일도 아닌데도 제가 무턱대로 화를 냈습
니다.
그사람이 운동을 좋아하거든요..7시에 운동을 하려 갔는데
10시 30분이 넘어서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하루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집에가면 집안일에다 우리 검둥이(강아지)랑 놀고나면 맥
이 풀려요..
같이 살면서 두달동안 한번도 일찍와서 도와준적도 없고..
주말또한 늦게까지 잠만자고..그래서
어제서야 폭팔을 해버렸어요..
너무 화가나서 정말 하지말아야 할 말도 해버려구요..
지금 엄청 속상해 할거예요..

그래서 유영재씨를 통해
미안하다고..내마음이 본심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지금도 그사람을 사랑하구요..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
낼거예요..
경진씨 우리가 자주쓰는말.."처음느낌 그대로"3년전 그 느
낌으로 돌아갑시다..

서태지와 아이들 : 誰是我(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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