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고수미
2001.07.10
조회 25
내가 심은꽃시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몇칠을 않고 난후 창문을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온 뒤의 햇빚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깨끗한 목소리로 별것 아닌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화해한후의 그 티없이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견디게 힘든때에도 다시기뻐하고
다시시작하고 끝네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내일을 살고 싶다.
몇일전 우리 신랑하고 다투었거든요.부부싸음 칼로 물베기처럼 끝이났어요.
서로에 대한 기대가치가 너무컸던것 같아요.폭풍 전야 처럼 상막햇던 집안
분위기가 이제서야 가정의 평온이 온듯 아득합니다.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신청곡:스페이스 A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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