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하고 배운게 많았습니다.
이미정
2001.07.10
조회 28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새댁입니다. 임신14주된 새내기엄마 이기요
2달 정도는 입덧때문에 너무나 힘들었거든요
이제는 조금씩 괜찮아서 밥도 먹고 기분도 훨씬 상쾌해졌어요
입덧하면서 엄마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라구요
우리 엄마도 나때문에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아니 이시대의 모든 어머니들이
멋있어 보였답니다.
유라언니는 입덧을 했는지요? 그렇다면 제마음 이해하실거에요
혼자서 울기도 많이 울었거든요
우리아가가 이런 내마음을 알아줄까요? (너무 큰 욕심이겠죠)나도 우리엄마 마음을 몰랐는데요
여자는 애기나면 철난다고 하던데
제가 조금씩 철나고 있나봐요
지금은 괜찮아져서 아기를 위해서도 공부를 하려고 해요
지금은 컴퓨터로 듣고 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들으면서 태교도 하겠습니다.
1월초에 만날 우리아이를 위해서 좋은 음악많이 들려주세요
민들래 진실 바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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