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보다는 실속을 볼수있는 우리나라의 써비스 문화
노경희
2001.07.11
조회 26

안녕하세요 난 29살의 결혼 6년째 되는 주부입니다. 너무나 속이 상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6월 30일 우린 결혼한지 6년만에 거실있고 방이 3개인 전세집으로 우린 이사를 했읍니다. 정말 좋았어요. 우리 작은아이 때문에 친정 엄마와 함께 있어야 하는 데 방3칸의 집은 큰아이의 방과 함께 친정엄마의 방까지 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엄마도 기분이 좋았어 엄마는 내가 그렇게도 가지고 싶어하는 김치 냉장고를 사준다고 했어요, 김치 냉장고가 한두푼합니까? 그래서 난 2주일을 할인점이다 백화점이다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6월 30일날 한 백화점에 갔더니 우릴 사람치급도 하지 않는거예요, 엄마는 작은아이을 업고 난 이사하다와서 아무렇게나 입은옷에 슬리퍼는 나도 모르게 한쪽이 떨어져 있드라구요 백화점 아가씨들은 우릴 처다 보지도 않고 다른 손님에게 이야기하거나 자기내끼리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난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아무리 우리가 없어보여도 너무한것 아니예요 외국 배낭객들이 와도 똑같이 대할것같아 창피한 생각이 들었어요
박정운 그대여, 내 마음 알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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