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16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4살된 여자 아이를 두고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처음의 시작과정에서는 참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런 문제점들은 하나씩 해결이 되어가더군요
전 그누구에게도 부끄럽거나 창피해하지 않습니다.
사랑에 국경이 없듯이 나이도 상관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 누구보다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결혼한만큼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더 힘들수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것에 대한 책임이니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언니 사랑이라는것 참 우숩기도하고 참 대단하기도 하고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신랑이 너무너무 미워서 다신 보기도 싫다고 또 곁에 있으면 언제 그랬더냐 쉽게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또 그 사람이 힘들어 하면 나 역시 힘들고 그 사람이 아파하면 나역시 마음이 아프고 정말 죽을 때까지 알수 없는 미스테리 같아요
전요 죽을때까지 저희 신랑만을 사랑하고 저희 신랑만을 바라보는 착한 여자가 되고 싶어요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빽이고 싶어요
성균씨 우리 참 힘들었다 결혼하는 그 자체도 남들보다 힘들었고 서로맞춰가기도 힘들었지만 이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으니 다행이지
우리딸 다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화이팅!
우리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는 되지 말자.
성균씨 사랑하구 영원히 자기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여자가 될께.
김조한 헤이즐넛

우리 만큼 특별한 사랑이 있을까?
박경인
20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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