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울어머님...
백현정
2001.07.12
조회 20
안냥하세여
망우리 s여고를 다니고 있는 고2학생입니다.
저는 어제 저희집에서 일어난 얘길 하려고 하는데여..
저희집은 워낙시골에 있고 더구나 18년된 주택이라서여
뒤에는 개울도 흐르고 공동묘지가 있는 산이 하나 있는데요
어제 밤 저희 엄마는 밤11시에 뒷배란다에 있는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고 계셨고 저는 방에서 내일 학교를 가기위해 책가방을 싸고 있었죠..
그래서 준비를 다하고 불끄고 잠에 들기위해 침대에 누웠는데..
"좋은말할때 불켜라..!"저희엄마는 제 방불을 의지하며 설겆이를 하셨던 것입니다.. 부엌불을 키고하면 벌레가 들어오기 때문이죠..
원래 사람마음이 하라면 더 하기 싫은 청개구리같은..아시죠?
그래서..전 핸드폰 액정을 열어서 "이거면 됐지?" 그랬죠..
엄마가 화가 나셨는지.."마지막이다..!!"
전 갑자기 겁이나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불을 켰습니다..
얼마후 엄마가 "다했다 불끄구 잘자라.."
저두 오기가 생겨서 안끄구 그냥 잘려고 했습니다..
근데 불을 키고 자니깐 정말 잠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엄마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엄마 오늘 흰머리뽑아줬으니깐 방불꺼줘요!"라고..
그런데 문자를 받으신 엄마는 아무 반응이 없으시는거예여..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끄고
잘려고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
근데 문자가 오더군요..
엄마가 보낸것이었습니다..
"키고자라...맞고싶으면..."

컬트삼총사 두명만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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