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만 여고생.....but...
금현정
2001.07.13
조회 23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 1학년인 김현정입니다. 저의 고 3시절 즉,작년 얘기를 할까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경남진주에 있는 진주제일여자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저와 저의 친구들은 다른 고 3들 그리고 다른 여고생들과는 사뭇 다르게 보냈습니다. 이맘때 더운 여름이었죠. 유달리 3학년 1반과 2반은 친했습니다. 주말에 자율학습을 학교를 올라왔죠...전 지나가다 문구점에서 물총을 보고 하나 덮석!! 집어들었죠...학교에 가서 전...ㅋㅋㅋ 공부가 너무 하기싫어서 물총싸움을 시작했죠...1반과 2반에서 그렇게 물총사움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고3이라는 여자애들이 우루루 나가서 뛰어다니며 소리지르며 물충싸움을 했죠..옷도 다 버려가면서...저희 담임선샌님께선 교장선생님께 혼나기 일수였구요..그리고 체육시간에 일입니다..1학년 후배들이 한참 뜀틀을 연습하고 있었죠...우리 ㄴ매트가 깔려있기에 우루루 몰려가(참고로 저희친구들은 우루루 몰려다니기를 좋아한듯 싶습니다.) 매트위에서 레슬링을 시작했습니다. 한 여학생이 힘이 장사였거든요...우린 그녀를 삼손이락 불렀죠..우린 돌아가면서 빳데루(?)자세를 취하면 삼손은 우릴 뒤집었죠??상상해 보세요...공부에 찌들려서 힘들어 하는 애들이 산삼은 먹은듯한 힘...그리고 저희들의 패션은 츄닝이었죠...학교나 동네에 돌아다니는건 이해를 한다고 칩시다..하지만 저희를 세력 범위를 확장했죠..시내를 거닐었던 겁니다...부끄러운지도 모르고...얼마나 돌아다녔던지...하지만 지금 모든 그 왈가닥 소녀들은 대학도 갔고 남자친구도 생겼답니다...
참 우스은 일이

양진석 그대는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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