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지난 OT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이태희
2001.07.14
조회 22
안녕하십니까.
전 국방의 의무대신 면민을 위해 일을하고 있는 공익요원입니다
무더운 날씨, 아침에도 덥죠. 저의 얼굴 붉어질 이야기를 청취자 여러분들을 위해 시원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그러니까 제가 수원의 모 S대학교 입학후 OT를 가서 벌어진 일입니다.

1부

OT를 가기전 선배들과 거하게 술을 마시다보니 출발 당일날 갈증이 몹시 났습니다.
그래서 출발전에 생수 한통, 출발하면서 생수 한통, 휴계실에서 생수 한통 아마 그때
3통 이상을 마신걸로 기억합니다
OT장소는 속리산, 가는 도중 휴계실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나서 한 30분후 이상하게 생리적 현상이 마려운게
심상치 않았습니다. 더구나 가는 길을 꼬불꼬불, 울텅불텅, 한 1시간 정도 지나자 저의 얼굴은 붉어지다 못해 파래져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OT다 그렇겠지만 관광버스안에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지요. 그때 전 당당히 말했습니다.
"기사아저씨, 제발 차좀 세워주세여. ㅜ.ㅜ"
그러자 선배님 단호하게 " 안 돼 ~~~!"
전 같은 신입생들에게 약간의 불쌍함만 보인체 다시 저의 그 악몽같은 뒷자리로 갔습니다.
친구들왈 " 야 니 얼굴이 파래질려구해. @.@"
그렇습니다. 전 그때 하얗게 변하다 못해 얼굴이 파랗게 질릴정도로 생리적 현상을 참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한참 아니 한 1시간 정도 지나서 저를 아는 모든 신입생들(저의 동기) 모두 외쳤습니다
" 기사 아저씨, 태희 죽어요~~~~~"
전 눈물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 고맙다 친구들아.~~~''
그러자 선배님도 안되겠다 싶은신지 기사아저씨에게 버스 좀 세워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다보니
기사아저씨도 잠시 정차 할곳을 찾더군요
그때의 몇초 아니 몇분이 저에게는 몇일 몇달 같았습니다.
기사아저씨왈 "차를 세울때가 없는데~~~"
창밖은 모두 논,밭뿐 제가 쉬를 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전 말했죠 "아저씨 아무데나 다 괜찮아요~~~`"
그러자 차는 멈추고 전 허리를 굽힌체 쫄랑쫄랑 걸어갔습니다.
나무한그루를 발견하구 전 거기서 생리적 현상을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기분 몇몇 사람들은 맛봤을지 모르지만 전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했습니다.
버스를 탄후 전 동기들에게 말했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고맙다 친구들아 "

1부 끝.


2부

OT의 마지막 전날 모든 선후배가 보여 몇몇 조로 나뉘어 술을 마셨습니다(에이 그넘의 술이 문제지)
전 버스의 생리적 현상을 만회 해볼 생각으로
소주잔을 들고 모든 조를 돌려 애교를 부릴려고 했습니다.
한조 한조 한조 지날때마다 전 저의 술실력에 감탄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술을 잘마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단 말인가.''
그러다 마지막 8조에서 전 생각했습니다
모든걸 만회했다구요
하지만 문젠 거기서부터였습니다
마지막 잔을 받고 전 8조의 부탁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쿨의 ''운명''을 부르다 전 기억이없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전 눈을 떴습니다
같은방 동기들
"태희야 괜찮냐~~~"
전 의아해 했죠 그러다가 일어날려고 방바닥에 손을 대는데
그 머라고 말할수없는 축축함 있죠
그렇습니다 바지부터 제가 깔고 잔 이불이 저의 생리적 현상때문에 젓어 있었습니다
전 일어나지도 못하구 누워서
괜찮다 말하고 어제의 이야기를 물어봤죠
친구들 애기를 빌리자면
제가 어제 쿨의 운명을 서서 부르다 갑자기 뒤로 넘어가더래요
그래서 사람들이 놀라 절 업고(?) 아니 질질끌고 우리조 방으로 데리고 갔데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그방에서 게임도 하고 술마시고 마지막 밤을 즐기는데
갑자기 제가 없어졌더래요
그래서 동기들은 역시 태희 하면서 제가 다른방에 놀러간줄 알았데요
자기들끼리 놀다 한참후 같은조 동기(나이는 나보다 3살 많은 누낭)가 화장실에 갈려고
노크를 하니까 대답은 없고 누군가는 있을거라는 느낌이 오더래요
그래서 기다리고 서있는데 안나와 다시 노크를 하고 들어갔는데
거기에 제가 있더래요
바지 및 속옷까지 무릎아래로 내리고 변기에 안자서 자고있더래여
그래서 남자아이들을 시켜서 다시 자리에 눕혔데요
여기까지가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전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 했죠
그렇다면 저의 그 머라고 해야하나 그거 있잖아요 제 몸중에 가장 소중한 부분을
그럼 그 동기누나와 동기들이 봤다는 애기인가
전 얼굴이 붉어졌죠
그래서 절 업고 나왔다는 동기에게 물었죠
그러자 동기왈 " 니 용하더라 그걸 손으로 가리고 있던데 그 술취한 상황에서."
전 부끄럽지만 어깨에 힘이 들어 가더라고요
그 얼마나 멋있는 정조 관념인가~~~~~~~~~~~~~~~~~

1학년이 끝나는 해 크리스마스날 우리는 다시 술로 보내고 있었죠
그때 동기누나가 제옆에 앉아있었구요
그래서 전 살짝 물어봤죠
" 누나 제가 생각해도 이상해요 어떻게 제가 손으로 가리고 잤죠 ?"
그누나는 살며시 웃으며
"내가 다른 여자애들 볼까봐 살짝 손으로 가려놨어~~~~"
"나 잘했지~~~`"
송골매 하늘, 호수, 사랑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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