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지났습니다..
그를 첨만난것두 작년 이맘때 쯤이였는데..
제가 갑자기 유학을 가는바람에 연락이 끊혔답니다..
한국에돌아와 줄곳 그를 찾으러 애를 써봤지만..
어디에두 그렇게 꽁꽁 숨어있는지..
합천 해인사 가야 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살던 그애였어요.. 도시 아이들과 달리 어딘지모르게 순박하구 조금은 수줍음도 있었던그..
제가 유학가기전에 그애의 맘을 너무 아프게 하구갔었어요..
만약 그를 다시 찾을수없다면..
작년 여름 한때 내게 작은 추억을 만들어준그를
또다른 추억에 묻을수밖에 없겠죠..?
형진아~ 박형진!! 너 어디있니!!?
나 너한테 못하구갔던 말이있단 말이야..

널 이해하지못해 정말 미안했다구..그리구 정말 사랑했었다구..
정말..너무너무 보구싶다..
제가 형진이를 찾을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사연이 소개되지않아두 좋으니깐
민지가..형진이를 찾구있다는 이야기만이라두 해주세요..
정말 부탁할께요..
차호석 추억아닌 추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