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예여~하하하
이지연
2001.07.15
조회 27
고등학교를 경림이와 같이나온저는...고3떄..경림이와 같은반이였답니다..정말...항상웃음을주는경림이...정말..재밌는친구였져...아~~이애길할려는게 아니구여..제친구..소연이가..경림이랑 무지친했답니다..
고등학교는 졸업하구..요새..경림이가 무지뜨고있잖아여..아기..어른할꺼없이..경림이 모르는사람이 없져...
요새..항상..술독에 빠져사는 제친구 소연이...
소연이네 어머니는..매일 밤늦게 들어오고..술에 쪄들어..들어오는..딸을 무척못마땅해 했져...
고등학교때 부터 무섭기로 소문난...어머니였져...
정말..착하구..소연이랑..제일친한 친구가 전화해두..항상..무섭게..대하셨져..
근데..요즘들어..
제친구가..소연이 집에 전화를했는데
"여보셔요"
"예..저 소연이 친구..지연인데여...소연이 있어여?"
"소연이..죽었다.."
"예??"
"소연이 죽었다니깐..그니깐..전화하지마라"
뚝~~~
누구든..전화하면...어머니는이렇게 말씀하셨져...
아무리 정중하게 말을해두..좀 바꿔달라구..애궐을해두..단한마디뿐..
"죽었다니깐..."
소연이가 옆에서..
"엄마..왜그래~~"
소리를 지르는소리가 들려두..항상 한결같은..한마디 뿐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경림이가..정말오랫만에소연이네 집에 전화를 했답니다..
"여보셔요"
"저기..소연이.."
"소연이..죽었다"
"예..~~저 경림인데여..소연이 죽었다구여?"
"뭐~~박경림..??경림이니??"
"예...소연이~~"
"아니~~그게 아니구..어머..경림아 ~~요새 건강하구..??방송잘보고있다..많이 바쁘지..그래두 소연이좀 만나주고그래~~너네 친하지않았니.."
"예~~"
"그래..소연이..자구있는데..깨워줄께..잠깐기달려라..전화좀 자주하고그래...경림아~~"
소연이가 이걸보고..어찌나 웃었던지..
그 누구도 바꿔주지않고..친척동생이 전화해두 바꿔주지않는어머니가..
경림이 하나에..저렇게..변하시다니...
정말..요새..경림이의 위력이~~대단합니다여~~
그래서..친구들은..소연이 집에 전화할떄..경림이..목소리를 가장한답니다..
쉰목소리로~~~
"여보셔요~~저 경림인데여~"
서지원 널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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