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새벽 2시 .........
엄청난 폭우와 함께 우리집에도 예상치 못한일들이 발생했다...
이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릴 자리가 있어 집에 좀 늦게 들어왓따..
우산을 받고 가는데 벼락이 내 우산을 타고...지직 거리며...전기가 통했다.순간 손가락 마디마디 팔전체가...전기에 감전되어 지직 거렸다..
그순간 난 우산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무서워....얼른 집으로 뛰어들어갔다..얼얼한 느낌... 그런데...집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집 에물이 차기
시작했다...옆집에사는 아저씨 아줌마들은 양수기로 막힌 하수구를 뚫느라
난리였고..난 정말 무서웠다.
발목까지 차오른..현관앞... 거실까지 물이 닳을 정도로,,정말 비는 빠르게 내렸고 물은 무섭게 우리집쪽으로몰려왔따...
열쇠를 잡은 내손은 정말 무섭게 떨리고 있었따...
처음으로 겪는 일이었따.
언니는 내 소리에 놀래서 ,,,잠에서 깼따..
우리는 바가지 하며.... 물을 퍼낼수.있는 기구는 모든 가지고 나와...
허겁지겁 퍼내기 시작했다....아까의 전기 때문에 손이 아직도 떨리고있었다..온몸은 비에젖소 마음은 정말... 덜덜 무섭고 떨렸다....
새벽2시부터. 아침6시까지..장장 네시간을 그렇게 퍼냈다.휴@@@2
다행히두 집안에 물이 안들어와,,정말 다행이었다..
온몸이 녹초가 되었다
옷도 갈아입지도 못하고 그대로 잠이들었다...
아침에 되었다... 비는 그쳤다. 누가 뭐랬는지도 모른채 비는 내리지 않았따.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았따...--;;
온통물에 젖은 가재도구ㅡ,,가전제품. 장롱,., 옷들......
정말 폭격을 맞은 그자체였따...
정말끔찍했다....어제의 그 무서운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들은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갑작스러운 비는 아무도 막아낼 수 없었따..
그래도 우리집은 다행히 지대가 높아 피해가 없었따..
도로 한 사이를 넘다든 다른곳은 비피해가 심했다고 한다..
신림4동에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9동....6동은 정말 패해가 컸따고 한다......
정말 무섭다..
앞으로도 더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 더이상 비가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쪼금만 아주 쪼금만 내렸으면
정말 좋겟다..~~
박효신 하늘은 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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