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남>을 축하해 주고 싶어서요
윤은주
2001.07.20
조회 28
오늘 글을 올리는건 다름이 아니라 축하사연 하나를 띄우고 싶어서입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동에 저희 시가집쪽 사촌형님이 살고 계시는데요...
그 형님이 몇일전에 아들을 낳았거든요.
결혼은 형님이 먼저 했는데, 제가 아기를 1년 반 먼저 낳아서 얼마나 미안했었는지 모르거든요.
우리 애기 이뻐해주면서도 그동안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겠어요.
그래서 더 축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집와서 늘 혼자이던 저에게 친구나 다름없는 큰동서가 생겨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고마웠는지 모르거든요.....
그동안의 고마움과 득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행님....나여..702호...
아들 낳느라고 고생 많았고, 누구보다 건강하고 이쁘게 키워요.
그리고, 우리 이사가서라도 연락 계속 하면서 자~~~알 살자구요...
행님...수고했어요..내일 또 놀러갈께."
꼬~~~옥
전해주고 싶어요...부탁해요..
이선희 성안의 아이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