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안은경
2001.07.15
조회 26

전 지금 20살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안은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연을 올리게 된거는여..

(금 부터 이야기를 써나가 볼께요~~)

전 중학교 2학년때 부터 춤이 좋아서 춤을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는 그냥 좋다는 이유로 언니 오빠들을 따라다니면서 추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프로는 아니지만 아마추어로 여기 저기서 활동을

하고 있었어여.. 그러나 고3때... 그 길을 접어야 했답니다.

진로 문제로 말입니다. 춤을 추기 위해서 상고를 선택하였고, 춤이 저의

평생직업으로 생각했던 저에게는 2가지 길에 놓여 있었죠~

취업을 하느냐 아님 계속 춤을 추느냐 하는 문제여~~ 근데 저는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마니 않좋았거든여.. 그래서 친구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고3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무직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얼마 안지나서 직업을 바꿔서 지금은 악세사리 디자이너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옛친구들을 우연하게 만나게 됬습니다.

지금 그 친구들도 다 자기 작자의 길을 가고 있어서 만나는 데는 편했어여

예전에는 제가 친구들 만나면 속상해서 피했는데 그날은 안그렇더라구여

옛날얘기도 하고 웃으면서 떠들다가...예전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나오고

저희 모두는 동의를 해버렸지요.. 정말로 목숨보다더 좋은 춤을 정말 형편

이 되지 않아서 포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조금 성숙했고 이제 각자의

일을 하면서 일끝나구 모여 춤을 추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씩 돈을 모아

연습실도 차리고 같이 하자며 많은 계획들을 짜 나갔습니다..

그러고 지금 다들 자기 일을 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구여

하지만 전 지금 다시 시작 한다는 두려움과 어떻게 다시 해야할지

막막 하기 까지합니다.

다들 기대에 부풀고 미래를 위해 지금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나약해 진거 같아서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 지금 마니 겁이 난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늦으면 평생 꿈을 이뤄볼수 없기에....


이선희 소국 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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