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이라는 긴(?)세월동안 늘 혼자였어요.
대학다닐때도 그 흔한 연애한번 해보지 못하며 졸업을 했죠..
그래서 혼자라는 게 익숙해져버렸는데..
제 마음속에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보이고 있어요..

나도 사랑을 할수 있다는것, 사랑을 받을수 있다는것에 너무나 감사해요.

아직은 서툰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지만 다 참아주고 있는 우리 오빠.
오빠 조금만 더 참아줘요..내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줘요.
나 오빠한테 조그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요.
내가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는 모습을요..

조성모 Rainy 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