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넘 예뻐 죽겠는데, 이때를 두고 시집갈때가 되었다고들 하더군요.. (이런 증상이 몇년째인데...)
동생이 먼저 시집을 가서 4살 3살짜리 조카가 있습니다. 말이 늦어 우리를 걱정시켰던 4살 재원이는 요즘 말 문이 터져 엄마인 제 동생을 귀찮게 하는 모양입니다. 사사건건 다 참견하고 물어보고...
하루는 쉬통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는 3살짜리 자기 동생에게 ''빨리빨리 싸''라고 하더랍니다. 엄마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배워서 하는 거죠... 이젠 말조심해야 겠다구요... 언제는 저에게 ''이모''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는거 있죠... 너무 귀엽습니다.
아참!! 치환님 콘서트에 가실 분들이 발표가 되었나 보죠... 저도 신청했는데, 결과가 궁금해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신청곡 동물원 ''너에게 감사해''
황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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