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공피디님도 반갑습니다.
휴가때 낡은 라디오하나를 얻어 사무실에 갖다놨습니다.
주파수가 몇인지도 표기되지 않아 대충 눈대중으로 맞출 수 있는 라디오라 어제 갖다만두고 있었는데 옆자리의 과장님이 이곳 저곳 주파수를 맞추시더군요.
그런데 이게 웬일! 양창순님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어~ 이 방송 들으세요?" 했더니
"출퇴근하면서 자주 듣는 방송이라"고 하더군요.
오늘따라 과장님이 달라 보이는거 있죠?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오랜만이어서 인지 하고픈 말도 많습니다. 제게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
아버지께서 위암선고를 받으셔서 시한부 인생으로 저도 10월에 결혼날짜를 잡았답니다.
기회된다면 남자친구와 함께 보러가게 "가시고기" 티켓 부탁합니다. 남자친구는 그런 문화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무래도 길을 드려야 할 듯 싶네요.
우편:429-110
시흥시 무지내동 153-2번지 한국생협연대
박미란/***-****-****/***-****-****

하고픈 말도 많습니다./가시고기도
박미란
200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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