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올케를 위해 가시고기 주시겠어요.
지 혜정
2001.08.09
조회 30
공부도 지지리 못하면서 공부 한답시고 서른 두해까지 장가도 못가고 식구들 가슴 시커멓게 만들더니 아, 글쎄 예비 올케가 신기루처럼 나타났습니다.
구세주다 싶어 식구들은 팍팍 밀어 주는데,연애도 제대로 못해본 내 동생 예비 올케랑 앉아 있는것만 봐도 답답합니다.
그 흔한 영화도 왜 팍팍 못 보러 가는지.
서른 세살 결혼 못한 아니 이젠 안한 남동생에게 연극티켓 보내 주시겠어요.
돈 안들이고 누나 노릇하는 것 짜릿합니다.

더운날 한번 씩 웃어보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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