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이야기좀 들어주세여
배석임
2001.08.14
조회 33
저희엄마는 맘이 너무 여리셔여..
그래서그런지몰라두 엄마는 많은 일들을 많이 참고 견디구...제가 볼땐 너무도 답답해보일때가 많아여 그런 엄마는 결혼 하고나서부터 집안일부터 시작해서 지금 까지 아버지 병관으로 인해서 많이 고생하구계세여
그렇게 엄마가 힘들게 고생하는 건 하늘이 알아주지않는것같아여
어제는 어떤일이 있었는줄 알아여..
저희집이 습기가 많이 차고 그러거든여 그런데 어제는 글쎄 싱크대에서 물이 흘러 내려가지고 어머니께서 장판을 들고 걸레루 다닦는거예여
저희집은 딸이 넷이있거든여 저와동생은 아직 학생이구 큰언니는 아버지 병관비땜에 돈모아놓은걸 아버지한테 써야했어여
작은 언니는 이제막 돈을 벌기시작하구여 싱크대에 물이 샌것두 몇일 된것같아여
그동안 엄마는 우리에세 숨겨왔었던거계여
엄마는 여관청소를 하러다니세여 첨엔 너무 아프셔셔 많이 우시구 힘들다구그러시더니 요즘은 들하세여 그런데 요즘엔 아버지 병관이 더악하되어서 더욱더힘들다구그러시더라구여 집에오면 집에오는데루 아버지가 밥을 잘안드시니깐 음식을 다시해서 드려야되니깐...엄마가 집에돌아와두 쉬지못하시는것같아여...
강성훈 Tur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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