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목욕탕에 남자가....
인지현
2001.08.15
조회 37
저는 올해 대학생이 된 지현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일을 당해 말씀해드리고 싶어서...
얼마전 엄마와 이모와 함께 밤11시경24시간
사우나탕에 갔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증막에 들어갔다 때를밀려구 하는순간...
사우나 주인이 오더니 다른한쪽에 있던 한증막이 터져서 공사를해야한다는 것입니다.24시간이기에 손님들이 계속와서 고쳐야만 쓸수있다는 것이였져..공사를 하러 누가오냐구 하는손님말에 아저씨들이 온나고 하는거에여..우리는 때를밀고있는데..그래서 어떻게 남자가 들어올수가 있느냐 하는말에..사우나탕엔 여러가지로된 한증막이 많자나여..그러니 거길 들어가 있으라는것이였습니다.남자들은 눈을 가리고 들어와서 공사만하구 나간다구여...그래서 부랴부랴 사람들이 각각한증막에 들어가구있었져..이모와저두 얼른 움직이려구 하는순간 저희 엄마께서 황토망이 젤 좋다구 이왕이면 거기들어가 있자고 하시는거에여..그 뜨거운 황토방엘..하는수없이 들어가 있구 드뎌 남자들이 드러오는소리가 들렸습니다.저는 진짜로 눈을가리고 들어오는지 확인하기위해 황토방문에 빼꼼히보이는 유리창으로 건너보았죠,,,
그러나 이게 왠일..남자들은 눈을 가리기는커녕...여자사우나탕을 이리저리 살피며 들어오는것이였습니다.근데 그때 어떤아저씨가 황토방쪽으로 오는거에여...놀란저와 이모..엄마는 황토방벽에 쫙 붙어서 등을돌리구 수건으로 옴몸을 감싸구 있었습니다.그 뜨거운 황토방에서 20분을 그러구 있었져...온몸에서는 땀을 줄줄줄 ....
그러는사이 아저씨들은 얼른 공사를 마치구 나갔습니다.
전 태어나서 여자목욕탕에서 남자를 본것이 너무나두 황당하구 당황스러워서 그때기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오소영 그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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