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회사 동생들과 사원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회사 동생이 어제까지 휴가였었거덩요 그런데 동생이 밥묵으면서 막 흥분을 하면서 이야기 하는거에요
"언니 내가 어제 C수영장을 갔었는데 그 수영장에서 진짜루 멋진 안전요원이 있는거에요..''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 하는데 내용인즉슨.
회사동생이(참고로 여자동생임.이동생이 워낙 평소하는 행동이 무척 엉뚱해서 주위사람들한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거덩요)수영장에서 섹시하게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그 멋있는 안전요원한테 접근을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말을 한번 걸어볼 요양으로 그 앞에서 서성다가 드디어 말을 붙였답니다. POOL을 보면서
"아저씨 여기 언제쯤 파도 가치나요??" 그랬더니 그 안전요원 아저씨가 그 동상을 계속 쳐다보았다고합니다.(이동상이 조금 미모가 있는 동상이었기에 아저씨가 관심이 있어서 자기를 쳐다보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동상도 그윽한 눈빛으로 이 아저씨를 보았다고 합니다. 무척기쁨에 겨워서...그런데 그렇게 한참을 서로 쳐다보았는데 그 안전요원아저씨의 그
다음말이 압권이었답니다.
동상을 똑바로 쳐다 보면서
"아가씨 썬크림 발랐죠?? 썬크림 바르고 물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하면서 쏘아붙이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랍니다. 이친구는 황당하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해서 얼렁 뒤돌아서 뛰었다고 합니다.큭큭큭 큭큭큭 넘 웃기죠??
박광현 사랑을 접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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