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여름휴가기간의 막바지라죠. 근데 저희가족은 또 한번 힘들고
덥기만한 여름을 보내내여.저희 부모님께선 포천에서 비닐하우스농사를
짓고있어여 그래서 농사를 시작한 약10년 전부터는 여름휴가같은건 꿈도 못꾸죠 여름엔 굉장히 바쁘거든여. 그래두4년 전까진 겨울에 시간이있으면 일년에 한번씩은 바다보러 가기도했는데 그것도이젠 농장을 늘린 뒤로 부턴 못가여. 근데여 꼭 놀러가고 싶은 맘에 글을 띄우는건 아니구여 요즘 저희 부모님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직으로나 마니 힘드시거든여 작년 초부터 토요일 일요일은 물론 명절휴가때도 쉬는 날이 거희없이 일에 매달려 있으세요.글구 저번 겨울엔 폭설로 새로지은 하우스가 무더져 속을 썩으시고 그에대한 속상함이 채가시기도 전에 올 여름엔 폭우로 농로마져 없어져서...글구 설상가상이라구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소송까지 걸려서 준비중이에여.정말 강한 정신력으로 두분다 버티시고 계시죠. 그래도 힘드신걸 풀곳이 없으니까 전엔 그렇게 금술이좋던 두분이 요즘엔 사소한일에 다투시는일이 잦으세여.게다가 남동생은 사춘기라서 그런지 그런 부모님을 잘이해못하고 짜증만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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