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 6일 저희 가족은 친척들 모임있어 서울에 가게 되었습니다 친척집 앞에 다와서 엄마가 빈손으로 갈순 없다며 과일이나 사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지방 사람인걸 알면 얕봐서 비싸게 부를수도 잇으니 사투리를 쓰지 말자고 했습니다 엄마는 정말 서울 사람처럼 혀를 굴려가며 표준어로 과일들에 가격을 물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와 우리 엄마 배우해도 되겟다고 생각 했습니다 과일의 가격을 치르고 가려는데 비닐 봉지가 터지려 했습니다 비닐 봉지가 하나더 필요햇던 엄마는 다시 혀를 굴리며 서울말을 구사했습니다
그순간 저는 기절할뿐 햇습니다 엄마왈 아주머니 봉다리 하나 더 주세요 아주머니는 무슨말인지 몰라 당황해 햇고 아버지는 지방사람인게 들통난것같다며 당황해 하셨어요 아버지는 엄마에게 바보야 봉다리는 사투리자나 하며 과일가게 주인에게 들리지 않게 엄마를 질책하시고는 아주 근엄하게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쪼마이 하나 더주세요 원래 사투리 아지메 봉다리 (쪼마이)하나 더주소...
그래도 아주머니가 못알아들어 결국 아버지가 직접 가지고 오셨습니다 울 아버지는 올해 62이시고 엄마는 51살이에요 울아버지가 군인이셧을때 엄마가 국민 학생이여서 위문 편지 보내서 만나셧되요
양파 彼岸化 (피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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