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훈련이 된 여행!!!!!!!!!`
성지혜
2001.08.16
조회 26
우연히 친구가 호텔 숙식권을 얻어서 더운 날씨에 멀리 나가지 말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놀 계획이었습니다........근데 제친구의 과동기가 여자친구란 가고 싶다고 사정을 해서 그친구의 휴가 계획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친구의 계획은 이러 했습니다.
우선, 대학로에서 록기호러쇼 라는 뮤직컬을 보고난 후 10시 정도에 청량리에서 기차을 타고 6시간을 걸려 동해을 지나 후진역이라는 곳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제 친구랑 아주 좋았습니다.....홍록기 오빠 정말 섹시하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대학로에서 닭갈비로 허기을 채우고 쇼핑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청량리로 향했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턴지........
그밤에 서울 사람들이 다 나온거 같았습니다...기차시간을 기다리면서사람구견도 하면 간식거리도 사고 (맥주와 오징어 등 등) 1시간쯤 시간이 흘러 기차에 올랐습니다...이때까지만해도 좋았습니다 허나 시간이 흐를 수록 엉덩이는 아프고 목도 아프고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내내 잠도 못자고 친구와 저에 얼굴는 화장이 들떠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떄부터 호털에서 여유로히 자고 있을 그놈이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5시쯤 후진역에 도착은 했으나 피서객들은 많지 않았고 어두운 바닷가에서 해돗이을 보고 관광버스에 7시에 타면 된다고 했습니다....날씨가 흐려서 해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2시간동안 허허벌판인 모래 위에서 친구와 저는 시세한탄을 하면 고픈배을 잡고 버스에 탔습니다 너무 졸려서 관광은 하지도 않고 잠만 잤습니다........삼척에 무슨......동굴에을 가는데 친구와 저는 "그래 여기까지 왔으닌깐 사진이라도 찍자" 고 하며 동굴을 향했습니다 허나 그것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1시간이 넘도록 산을 올라 가야만 했고 동굴에 도착해서는 또 1시간을 돌아 봐야만 했습니다..친구와 저는 그놈을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굽을 신구가서 다리는 무지하게 아팠습니다...
나쁜놈!!!!!!!!!죽일놈!!!!!!!!!하며 너무나도 어려운 체력훈련?은 끝내고 는 다시 기차을 타고 서울로 오는 계획 ............그것도 올라오는 기차는 입석이었습니다........어렵게 환불을 해서 버스을 타려고 했는데 버스탈 돈이 없었습니다 이런..........................
은행을 찿았습니다 허나 몇분이 흘러 걸어 다녀도 은행은 없었습니다
한참을 걸어 은행을 찿아 택시을 타고 정류장으로 와서 6시간만에 어려운 체력훈련 일정을 마추었습니다
지금 그 남자놈은 당분간 제친구의 몸종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류시원 널 다시 느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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