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가에 들어가요
단지 이틀이자만 저한테는 아주소중한 시간이지요
지금은 언니집이랍니다
전 주민숙이라고 합니다 거슬어 올라갈까해요
형부랑 언니는 교회에서 만났어요
형부가 고등학교때 언니는 중학교때 교회에서 만났어요
신앙으로 언니랑 형부는 만났죠
헤어지기도 여러번 인연이니까 결혼을 했어요
연애 10년만에 결혼을했죠
참고로 지금은 우리언니는 아이가3명이에요 오늘도 큰조카때문에 치과에 간다고 아이3명을 다 데리고 갔어요
현대사회에서 보기가 드문 현상이죠
형부가 대한전선에 다니고 게세요
근데 파견근무를 저 멀리 쓰리랑카를 가게돼었어요
첫음에는 장난인지 알았는데 정말이라고 ......
그래서 우리언니는 고향인 진해로 내려왔죠
친정도 진해고 시댁도 진해에요
시댁쪽근처에 집을 구했구요 저희형부는 스리랑카로 출발했죠 말이 아이가 3명이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우리언니는 공부욕심이많아서 자기스스로 공부해서 전문대 방송통신대학그리고
고대 대학원까지 다니던 언니가 지금은 아이들 등살에 하루도 조용한날이없어요
큰애가 6살 둘째가 4살 막내가 7개월째
하루도 사고안치는 날이 없으니 언니가 살이 안찌나 봐요
한번은 토요일날 언니집을 같더니 막내는 울고있구요 둘째는 자고 큰애는 감기에 걸려 대성통곡을 하고 울고있더라구요 병원을 가자고하니 주사맛기싫어서 안간다그렇고 언니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30분 정도울더니 지쳐서 자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는게 장난이 아니에요
형부는 스리랑카에서 일하시는게 힘이드시나봐요
국제 전화도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형부랑 언니랑은 메일을 주고받고하나봐요
형부가 생각하신것보다 더 힘이든다고.....
멀리게시는 형부에게 힘을주세요
1년 반동안 스리랑카에 게셔야됀데요
아이들때문에 힘든 우리언니에게도 한말씀
근데 한가지 고민이있어요막내가 은솔이거든요
은솔이가 커서 아빠를 못알아보면 어떻게하죠
진해에서 낸년 4월에 스리랑카를 가요
낸년 4월에 3주의 휴가를 주나봐요 형부회사에서...
이다음에 은솔이가 아빠를 보면 아저씨는 누구세요 그러면 어떻게하죠
k2 리틀 로맨스

형부가 쓰리랑카에 가게세요
주민숙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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