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 최연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금 쓰고있는 이 사연에는 제 친구 이야기인데요..
제 친구는 다른 아이들과 보는 눈이 다르답니다...
솔직히 그 부분만 빼면 공부 잘하죠.. 또 글 잘쓰죠.. 기타 등등...제가 보기에는 못하는 것이 없는 친구에요..
근데..
어느날 제가 만화책을 읽고 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우와 그 강아지(?)귀엽다!!!"하는거 있죠..
솔직히 그건 강아지가 아니라 개이구.. 좀 상체가 안 맞게 그려져 이상해 보이는데.. 그 친구는 대놓구 또 이리 말하더군요...
"야!민경아! 이 강아지(?)귀엽지 않냐?"
하더라구요..
우리들은 그 한마디의 말 때문에 그 친구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구..
그 친구는 저희들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더라구요..
그런데 그 일이 한 두번 이면 이해를 합니다..
근데 그 친구는 우리가 보기엔 진짜 이상한,그림이나 인형을 보구는
아까와 같이 대놓구
"귀엽지? 귀엽지? 안 그러냐?"
하더라구요..
결국 그 친구는 그 말 할때마다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을 의식했는지.. 결국 집에가면서 맨날...
"너는 내가 귀엽다고 하는게 이상하니?"
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
"나는 모르겠다!"
하니 그 친구는 혐오스러운 눈 빛으로 절 바라보구는
"우이씨. 넌 친구도 아니야."
하더라구요... 제가 묻고 싶은게 있거든요..
이건 제가 이상한 건가요?아니면 친구가 이상한 건가요?
박완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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