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진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모두들 축하해 주셔야 겠어요...?
결혼한지는 5개월쯤 된 새내기 주분데 아기가 4개월째 접어들었어요.....(넘 빨랐죠?)
그런데 아직은 잘 실감이 나질 않아요...
다른게 아니라 저희 신랑이 요즘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힘 좀 내라고 말씀해주시겠어요?
아기가 생긴건 좋은일이지만 회사에서 많이 힘든가봐요...
연구실 소속에서 저희 남편만 품질관리팀으로 바뀔지도 모른다구 하는데 요즘 저한테 자꾸 잘리면 어쩌나 하는 소리를 자주 하길래 화가나서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지금은 풀었지만 아직까지 맘에 남아있네요...
저와 같이 고민을 나눠보고 싶어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냥 그말을 잘라버린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자꾸 걸리네요.....
그냥 유영재씨 목소리로라도 그런 맘을 전해주고 싶어요...
제가 라디오 듣고 있으라구 말할테니가 꼭 읽어주셔야해요.....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미안하구 제가 신랑을 마니마니 사랑한다구 말해주세요...
성시경 Show Me Your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