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름다움은,,,요
이수진
2001.08.19
조회 30
저는 결혼한지 5개월에 접어든 이제는 중고(?) 새댁이에요
남들은 결혼한다구하면 신경쓸것도 많구 저절로 살이 빠진
다는데 저는 결혼을 앞두고 서서히 살이 오르더니 5개월이
지난 지금에는 8Kg이나 늘었답니다,
제가 무지 많이 먹거든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건아닌
데 밥을 무진장이 먹는답니다.
어쨋건 늘어난 뱃살이며 늘어지는 팔뚝살 허벅지살. 결혼전
의 옷들이 장롱속에서 저를 쳐다보면서 비웃더군요. 정말이
지 단추가 잠기는게 없었어요.
저희 신랑은 젊어서 누릴수 있을때 젊음을 누리라더군요.
예쁜옷도 입고 하라구요. 남에게 보이기 위해가 아니라 저
의 건강을 위해서라면서 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께서 하도 안달을 하셔서 (사위보기
민망하시데요) 드디어 다이어트에 돌입을 햇습니다
우선 집앞에 공원과 체육센타를 이용하기로 하고 체육센타
에 월,수,금 수영을 등록을 햇고, 나머지 요일에는 집앞 공
원에서 뛰기로 하구요
식사조절도 햇지요, 제가 워낙 아침밥을 먹고 다니던 성격
이고 또 배고픈걸 못참기 때문에 굶는건 피햇구요
우선 밥에 잡곡을 최대한 많이 섞어요(현미,콩, 보리,등등
등..)넣어서 밥을먹구요
그리고 반찬은 싱겁게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양배추 삶은
것 다시마 삶은것 각종야채무침을 싱겁게 간은 식초로하구
요. 콩삶은걸 자주 먹어요.(간식으로)
그리고 찌게는 건더기만 살짝이 건져먹고 하루에 녹차를 물
처럼 1.5리터 패트병에 타서 하루종일 마시구요. 그리고 다
이어트한다구 영양의 균형을 놓치면 않되니까 중간중간 생
선한토막씩 구워주고요,
제가 직장을 다니는 주부라서 직장에 도시락 싸가지구 다니
니까 같은 동료들이 첨엔 아줌마가 왜그러냐구 신랑있는데
무슨 다이어트냐구 하시더니 지금은 그래 그렇게 사는게 보
기좋다며 농담반 격려반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두달이 지난 지금 전 가볍게 4kg을 줄였습니다.
아직도 처녀적몸매는 않나왓지만 그래도 밀리던 뱃살이 조
금 주춤해졋고 또 늘어지던 팔과 허벅지도 이제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가는거였씁니다
애초에 남편과 결혼전의 몸무게로 다이어트를 약속햇었기
에 그리고 이제는 가뿐하게 느껴지는 몸의 기분이 좋기에
전 이다이어트를 계속진행할랍니다,
잡곡밥은 소화도 잘되고 또 다시마나 미역류는 여자들 피부
에도 좋으니까요.
그리고 참고로 도토리는 저희 신랑의 애칭입니다.
정말 여성여러분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스스로의 자신
감과 또한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몸매를 유지합시다.
예전에 후더한 인상의 살집이 있는사람이 복스럽다구 햇다
지만 요새는 자기관리 못하는 게으른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변진섭 너의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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