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흔들바위
김은희
2001.08.20
조회 36
안녕하세요.
고교수학여행때 가보구 12년만에 처음가보는 설악산 이였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흔들바위에서 찍은사진이 제 앨범속에고이 간직돼있어요. 그때는 흔들바위를 엄청크게 봤는데 12년만에 제 앞에 선 흔들바위는
왜이리 작게만 보이던지요. 제가 많이 커버린 탓이겠지요.
가족들과 굳은 결심을 하구 난코스인 울산바위를 올라갔어요.
어찌나무서운지요.
정상에 도착했을때 산악대원님들이 박수까지 쳐 주셨어요.그 기쁨이란 말로 표현못하구요.울산바위가 애국가의 배경에 나온데요.너무나 예쁜 산이라서요.지금은 온 몸이 쑤셔요. 그동안 운동 안하다 무리하게 움직였거든요. 우리식구들 행동이 얼마나 우스운지 몰라요. 어정쩡한 걸음걸이.일어설때도 얼마나 아픈데요. 그래도 정상에 감격을 생각하면 너무좋답니다.
울산바위 올라온 사람들은 500:8의 경쟁률을 이긴 거래요.
산악대원님들이 부탁하셨어요. 설악산에 오면 흔들바위만 오지말고 울산바위까지 올라오래요. 아저씨들이 들려주시는 울산바위의 전설따라 삼천리가
기가막힌답니다. 꼭꼭 가 보셔요
권진원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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