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명의 친구들 모두 사랑!
지혜정
2001.08.23
조회 36
가끔 이탈을 꿈꾸기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듣고 있다가 한
번 참여 해볼까하는 단순한 맘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도 보
고, 전화도 연결 됐지만, 에---------이 괜히 했나봐하는
후회만 남네요.
글이라도 예쁘게 써서 휙 날려 보내야지 맘 먹어 보지만,
쿨쿨 잠자고 있는 엽서를 그냥 그대로 바라만 볼뿐, 오늘
도 편하고 쉬운 방법을 찾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확실히 따스함은 없어요. 인터넷이라는 건.
편리함 뒤에 숨어있는 삭막함을 어떻게 쫒아 버려야 하는
지.
가요 속으로 클릭 했더니 여전히 웃고 계시네요.
유영재씨는.

어제 정태춘 박은옥씨의 '우리는' 듣고 행복 했습니다.
전화중 친구 이름 대면서 희경이하구 미환이는 쏙 뺐다고
따르릉!!! 전화에 불났습니다.
사실 우리 다섯명 죽고 못 사는데 왜 두명만 얘기 했을까
죽을 죄를 졌죠 뭐!
오늘 유영재씨가 말해 주실래요.
"희경,미환,연순,영애야 죽은 다음 천국에 가서도 사랑 할
꺼다.진진짜루!!!"

'우리는' 또 듣고 싶다면 욕심일테고 요즘 우리 다섯명이
좋아하는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 들려 주시겠어요.
''너의 그 웃음이 좋아,담쟁이 넝쿨 별,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한번 미소 지어보며 우리 모두 행복 하십시다.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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